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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천국 소망으로 다시 뵈어요,- 고권오현 목사 하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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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작성일19-10-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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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는 한 사람만 있어도 되는 거야
고(故)권오현 목사의 학교와 제자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 일어서기를 다짐하며 눈물로 서로 손을 잡고 눈물의 고별기도를 하며 소망중에 다시 만날 날을 다짐하며 하관예배를 드렸다.

10월 첫날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무궁화 묘지인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에는 고(故)권오현 목사를 기억하는 조문객들이 장지까지 함께 동행하여 평소 고인이 뿌려 놓은 마음들이 함께 있음을 알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수원 목사(뉴저지시온성장로교회)의 집례로 진행된 하관예배는 김태준 목사(후러싱나사렛교회)의 기도에 이어 오랜 벗인 양희철 목사(뉴욕우리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으며 박준열 목사(선한목자교회)가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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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5:51~54를 본문으로 “다시 살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양희철 목사는 말씀을 전하며 “나의 친구를 바라보니 사도바울의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우리 친구는 꼭 이 말씀처럼 살아간 것으로 확신하다. 모든 선한싸움 다 싸우고 달려가는 그 길, 나는 목회를 마치고 이제야 다시한번 사역하고자 전도를 하지만 우리 친구는 끝까지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목사님들을 배출하고 하면서 선한싸움 다 싸우고 믿음 지키는 모습을 보았다.”며 친구이지만 너무 훌륭한 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한편으로는 너무 아쉬워했다. 

이날 참석한 조문객들은 유가족 외에 학교와 관련된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진행되는 한 순간, 한 순간 마다 정성과 세밀하게 지켜보며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한편, 장례위원장으로 모든 일들을 처리한 부총장 이현숙 목사가 가장 아쉬워하며 끝까지 눈물을 참으며 모든 예식을 진행해왔으며, 보조를 해 주었던 학생회장 한명희 전도사가 곁에서 도와가며 장례절차를 마무리 했다. 

김태준 목사의 마지막 선고 절차 후 취토를 마친 부총장 이현숙 목사와 재학생은 마지막의 과정을 마치기전 함께 손을 잡고 모여서 고(故)권오현 총장의 깊은 마음을 본받아 새겨 나아가는 제자이자 신학도로서 지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故)권오현 총장의 뒤를 이어받아 부총장인 이현숙 목사는 지난 15년 이상을 권오현 목사와 함께 하며 많은 부분들을 전수받은 수제자로 알려져 교수진이나 동문에서 인정하는 뉴욕신학대학을 이어갈 후계자로 바라보고 있다. 

총장직을 수행하며 학교를 지켜오던 권오현 목사의 갑작스런 부재로 인하여 자동으로 총장대행직을 수행해 나아가야 하는 부총장 이현숙 목사는 고(故)권오현 목사의 뜻을 잘 받들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힌바가 있다. 

부총장 이현숙 목사와 더불어 고(故)권오현 목사의 사랑을 많이 받아온 제자 중 박종일 목사(뉴저지성산교회)가 있다.  박종일 목사는 현재 뉴욕신학대학에서 교수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두 교수는 그 동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고(故)권오현 목사의 자택에 쌓여있는 분량의 자료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보전 유지에 힘쓰며 쌓여진 학문들을 후학들에게 정리하며 전할 것을 단계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재학생들은 모든 장례절차를 마친 후 따로 자리를 갖고 그 동안 고(故)권오현 총장께서 격려와 사랑을 베풀어 기억이 나는 부분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추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고(故)권오현 목사의 마음과 유지를 더욱더 지키며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함을 모아 학교가 발전하는데 더욱더 마음을 모으자는 결의를 다지며 힘차게 다시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신학교는 한 사람만 있어도 되는거야" 라고 말씀하시면서 한 사람의 신학도라도 잘 가르쳐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던 모습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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