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KPCA 총회의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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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작성일20-03-14 02:08본문
우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모든 모임들에 대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KPCA(해외한인장로회) 교단에서는 각 노회에 다음과 같은 권면사항을 지난 3월 13일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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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총회의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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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평강을 기원하오며 , 2020년 3월 11일(수) 총회임원회는 전화회의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아래 놓인 교단 산하 교회들을 염려하며 그 대응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이미 여러 언론매체들과 각지역 교회협의회에서 공지한 내용들이지만 노회와 모든 교회에게 알릴 지침을 내리기로 하였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현재 세계 117개 나라에서 COVID-19확진자는 12만4117 명, 사망자는 4,614 명으로 그 수는 날마다 급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사태를 '팬데믹'으로 공식 규정했고, 미국 대통령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을 제외한 유럽발 여행자들의 미국 입국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의학계에서는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예방과 확산 방지가 유일한 대책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들도 주일예배를 동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교회내의 모임들을 자제하고 있고, 미주에 있는 많은 교회들도 현재 예배(주일예배, 수요, 새벽 등)만 드리고 주일예배 후에 가졌던 식사를 포함한 친교모임을 중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외한인장로회 총회는 교회들이 전세계적으로 흩어져 있지만 교회들이 교인들의 건강과 확산방지를 위한 지침을 아래와 같이 내리는 것이니 잘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이 전염병이 종식될 때까지 가능한 한, 당회 결의로 예배 외의 교인들간의 밀접한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해 주십시오.
2) 코로나바이러스는 접촉 및 비말(침방울)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사람을 만날 때 거리를 두고, 기침을 할 때 입과 코를 팔로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닫힌 공간 내에서 접촉하는 행사를 자제해 주십시오.
3) 교인들이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고, 문이나 노출된 표면을 깨끗이 씻고 소독해 주십시오.
4) 각종모임(노회의 작은 모임 포함)은 가급적 전화회의나 이메일, 카톡방 등을 이용해 주십시오.
모든 교회와 노회들이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고,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0년 3월 13일
해외한인장로회 총회
총회장 이기성 목사
서기 박상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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