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의 시즌, 물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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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작성일17-06-23 17:18본문
학생들이 방학을 하면 바로 시작되는 행사가 있다면 수련회이다.
그런데 이맘때면 반갑지 않은 피드백이 들릴 때가 있다. 그것은 가장 중요한 식수, "물"이다.
수련회장의 청결상태 역시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식수"인 것이다.
수련회장의 청결상태 역시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식수"인 것이다.
이전 출석 교회에서 다녀온 뉴저지의 C 수련회장에서는 물이 청결치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처럼 오랜 가뭄으로 다 말라들어가는 형편도 아닌 미국에서 식수의 색이 약간 누렇고 마시는데 있어서 안전치 못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순간 갑자기 물이 딸려서 그랬으려니 하는 생각으로 그냥 넘겼다.
그러나 퀸즈에 위치한 타 교회에서도 같은 장소를 다녀온 후 역시 물 이야기가 들렸다. 심지어는 약간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듯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세균들이 폭발하듯이 증가해 버리는 시즌에 음식물은 물론이고 식중독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한창의 나이에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물이다.
이 교회에는 이같은 실태에 물을 외부에서 따로 사다 마셨다고 한다. 어린이, 학생들 잘 돌보아야 할 때 수련회장의 운영진들은 보다 음식물이나 식수의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식수의 경우는 당장 배탈이나거나 이상이 생기지 않았다고 하여도 (만일 이렇게 되면 심각한 문제로 모두 응급실을 가야 하겠지만) 각 가정으로 복귀한 어린 자녀들이 박테리아로 인하여 장염, 설사 등이 서서히 세균들이 증가하여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위장에서는 강한 산이 분비되어 어지간한 박테리아 등은 살균을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불결한 식수의 섭취로 인하여 발생할 수있는 질병은 여전하다.
수돗물은 염소 소독을 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수돗물 냄새를 강하게 느낄 정도의 수질이라면 일단 타운내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에 염소가 과다하게 첨부됐을 경우이다(특히 우천 후). 과다염소의 경우는 민감한 피부나 면역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문제될 소지가 크다.
이럴 경우 일단 물을 끓여서 섭취하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다. 여름철, 한창의 나이라고 과시하기 보다는 위생건강에 조금더 신경을 써줌으로써 보다 은혜롭고 건강한 수련회가 되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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