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을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페이지 정보
편집인 작성일17-08-09 17:29본문
내가 믿을 것은.... ?
거참,, 하필이면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많이 힘겨웠다.
나라는 존재 하나만 빼고는 나의 주변은 거의 다 쓰러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다 못해 자동차부터,, 아내 건강과 재정에 이르기까지,, 일을 하기 위한 계획이나, 어디 그 뿐이랴,,사람들로 부터 스트레스도 더 많았고,, 기대하게 했던 약속들을 하는 것까지도 거의 대부분 제대로 된 것이 거의 없다.
오늘까지 재정들을 막아야 할 것이 긴박했는데 어제까지도 하나도
준비 된 것이 없었다. 여기에 선교사님께서 이 근처를 지나는 것은
알았지만 이 때와 겹치는 것은 몰랐다.
주말에 연락을 주셨는데 왠지 가야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참 멀기도 했지만, 친구와 함께가서 모셨다. 난 몰라, 이건 꼭 해야 해,, 하고 달려 지갑엔 돈이 없고,, 그냥 카드썼다. 그게 내게 있는 한계를 찰랑찰랑,,,, 집에 돌아와서 잔고를 보니 카드 한도액 살짝 넘어 버린다.
한도가 작은 카드라서 늘 불안 불안,, 그런데 사실 이게 날 돕는 것,, 한도가 높으면 빚이 크게 늘어나니까,, 여하간, 정말 마지막 기름 한 방울까지 내리듯,,
주일을 지내며, 마음도 무겁고 주일은 뭐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월요일 오전에 어느 단체에 가서 미팅을 하고 업무 설명 하는 것 말고는 계획도 없고,, 큰일이다.
그러나
역사는 오전부터 시작되었다.
자금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갑자기 사람 바쁘게 하며 나는 이리 저리 뛰고,, 우편함을 열어보니 그곳에도 안 보내 줄 듯 하던 것도 역사가 함께 한다.
말도 안돼,,,,
가장 급하고 가장 액수도 많은데,,, 오늘 까지 해결해야 할 이 위기감을 주었던 발등의 불이 꺼졌다.
조짐이 있기는 했지만 예측하지 않았고 할 수 도 없는 환경에,,, 이 일들이 오늘 한번에 다 움직이고 이루어졌다? 이걸 우연이라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정말 기대했던 것들은 사실 그 동안 전화로, 카톡으로 뭔가 기대되는 모든 것들, 심지어는 문서로 작성하며 일을 계획 했던 것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그렇다고 독촉 할 수 도 없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는데,, 이것이 사람이 하는 일,,, 내가 하는 일이지 ,,
이러한 다급함에 처해있는 작은 종의 손을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마음 상한 것들을 갚아 위로 해 주시니,,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
내게 응답은 사람들에 대한 기대는 언젠가는 이루어지겠으나 그것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은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고 나아갈 때 비록 힘겹기는 해도 쓰러지도록 그냥 두시지 않음으로, 언제나 주의 일, 주의 종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는 말씀인 것으로 감사함으로 나아간다.
하나님께서 나의 일을 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하리,,그러니 내가 주의 일을 더 잘 해야 하는 이유가 충분한 것이 아닌가,,
내가 믿을 것은 사람의 말과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이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