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CCM 힐송(Hillsong) > 기독교문화

미주크리스찬타임즈 www.KACTIMES.com
사이트 내 전체검색


ad_bbs_문화 copy.jpg

음악 | 기독교 CCM 힐송(Hillsong)

페이지 정보

편집인 작성일17-06-20 13:45

본문

기독교 음악 CCM 힐송(Hillsong)

21세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크리스천들의 찬양과 예배 문화를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는 CCM (Christian Contemporary Music) 대부분이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사실 본질적으로 CCM의 의미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 몇 년 전부터는 CCM이 크게 활발하게 움직임으로 초창기 CCM의 시작이었던 하나의 Movement형태로 새롭게 발돋움을 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Hillsong이다. 

힐송(Hillsong)의 유래
힐송(Hillsong)은 호주의 힐송교회(Hillsong Church)의 찬양팀인 힐송팀으로 시작되어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힐송교회는 1980년 브라이언 (Brian Houston)과 바비 휴스턴 (Bobbie Houston) 목사 부부에 의해 개척되었다. 브라이언 목사의 아버지는 호주 시드니에서 1977년 교회를 개척을 하고 목회를 하였으나 아버지의 목회를 돕기 위해 브라이언 목사 부부가 시드니로 이주하여 아버지의 목회를 돕기 시작, 부목사로 사역을 하던 그는 오랫동안 함께 하며 사역기간이 지난 후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있는 ‘리버플’이라는 도시 근교에서 개척을 하여 사역을 시작했다. 오늘날 리버플이라는 곳에는 많은 교회가 부흥을 했다. 브라이언 목사는 세 번째 목회지로 1983년에 ‘힐스’(Hills)에서 시작했다. 다시 개척한 교회에서는 학교의 강당을 빌려서 사용했는데 사실 ‘힐송교회’와 같은 찬양사역을 중점적으로 할 것이라는 것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당시의 팀 이름은 ‘힐스 크리스천 라이프 센터’로 불렸다. 또한 매년 2회 컨퍼런스를 3명의 스텦과 함께 시작했다. 이들 3명은 제프 불락 (Jeff Bullock), 마크 제크 (Mark Zschech), 브라이언 (Brian Houston)목사였다. 이 때부터 이 컨퍼런의 이름을 ‘힐스’(Hills)라 함으로 자리를 잡는 이름이 되었다. 

기독교 음악을 단순히 교회음악이라 불리어지기를 원치 않았던 이들은 컨퍼런스를 열면서 찬양과 경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힐송’이라는 이름으로 찬양을 녹음을 하며 찬양사역을 위해 여러 곳을 다녔지만 사람들은 힐송교회가 인식이 되지 않았다. 브라이언 목사의 아버지가 1999년에 은퇴 후 그 교회의 후임 담임목사로 지명을 받고 다시 ‘힐송도시’라는 곳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도시의 이름을 따서 ‘힐송교회’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힐송교회의 사역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힐송교회는 오늘날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찬양사역 교회로 자리를 잡았다. 이들 힐송교회의 사역은 베이스켐프인 ‘시드니’에서 출발해 ‘런던’, ‘우크라인’, ‘프랑스’에도 교회를 개척하여 찬양사역을 이루고 있다. 이들 교회는 단순히 찬양에 대한 열정과 뜨거움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근본으로 하며 다양한 기독교 문화를 소유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힐송교회(Hillsong Church)는 그 목회 노하우를 세계 목회자 및 지도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매년 7월초 힐송 컨퍼런스 (Hillsong Conference)를 개최하여 교회찬양음악, 리더십과 전도 등에 관한 세미나와 부흥집회를 열고 있으며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3만 명 이상이 참석하며 찬양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전체 예배 외에도 다양한 워크숍과 강의들이 준비 되어있다. 또한 힐송대학을 열어서 수료자에게는 졸업장, 학위증도 발급을 하는 학교로 더욱 체계적인 찬양사역을 넓혀가고 있다. 

1998년 힐크리스챤 라이프 센터의 중심적인 교육양성기관으로서 약 75명의 학생과 Ian Fuller 리더십하에 시작한 힐캠퍼스는 Steve Kelly의 지도하에 파워목회 학교로서, 1992년에는 파워목회대학으로서 알려졌다. 1993년에는 힐송 학교는 크리스챤 뮤지션들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설립되었고 음악학교로서 PMC라는 자체 교과과정을 추진했으며 초기에 외무부의, 후에는 VETAB 인가를 공식적으로 받으면서 1996년에는 수료증 (Certificate IV in Ministry ) 과 1999년에는 졸업증서 ( Diploma of Ministry )의 승인인가를 받았다. 1996년 Mark Hopkins가 이사로 임명되면서 1998년 힐송학교와 음악학교가 합병되었고 그 이름을 힐 리더쉽 대학으로 개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학은 세계 곳곳에서 컨퍼런스의 참석을 위해 힐 리더쉽 대학에 직접 참석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곳에 참석하기 위해 참석자들을 모집을 하기도 하고 있다. 
 
이러한 힐송 컨퍼런스 등의 특징으로는 참석한 대부분의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하나님을 함께 경배한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즉, ‘다양성’을 소화해내는 예배 형식과 틀이 참석한 회중들을 하나 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에 중점을 둘 수 있다. 힐송은 Hillsong Live Worship, Hillsong United, Hillsong Kids 등으로 구분되어 지기도 한다.


힐송음악 (Hillsong Music)
먼저 이들 힐송의 음악을 분류를 해 본다면 크리스천 뮤직(Christian Music), 경배와 찬양 (Praise & Worship) 장르로 분류를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음악을 연주를 하다 보면 조금은 혼동되는 경우가 올 수도 있다고 본다. 특히 한국식의 일반 찬양밴드의 경우 그 동안 습관화 되다시피 손에 익었던 연주패턴을 적용하다 보면 약간은 불안정한 음색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1.5세와 2세에게는 큰 지장은 없어 보이나 최소한 1세대 찬양자에게는 부분적으로 교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크게 염려할 것은 없다. 왜냐하면 이미 젊은 찬양사역자들이 이러한 많은 힐송들을 번역하여 부분별로 살짝 편곡을 하여 우리말 가사를 붙여서 내놓은 것들이 이미 많이 있으며, 우리는 그 찬양들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미 이렇게 부르고 있는 찬양들이 사실 힐송으로부터 왔다고 하면 놀랄만한 정도로 많이 있다. "주 품에",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4집"오직 예수", "이 세상의 부요함 보다", "주님은 아시네" 이외에도 Undignified (춤추며 찬양해), You Are My King (주 나의 왕), All Things Are Possible (모든 것 가능해), My Heart Sings Praises (내 마음 다해), What The Lord Has Done In Me (약한 나로 강하게), Be the Center (예수 내 삶의 중심), Shout To The Lord (오 나의 구원자), Dwelling Place (주의 아름다운 처소) 등으로서 제목들만 보아도 많은 곡들이 자주 불려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기존의 고정관념에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정관념이란, 영어로 부르는 힐송 찬양을 직접 들어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30대 중후반 연령층의 1세대 성도들이 들었을 때 이러한 음악은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등 청소년들이나 접할 수 있는 찬양으로 생각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찬양을 이미 부르고 이미 은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몇 가지 찬양 곡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렇게 접근 못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거부반응 같은 것이 있는 이유는 바로 언어에서 오는 것들이다. 

요즘은 교육수준이 많이 향상이 되어서 언어적 갈등이 많은 격차가 줄었다고 하지만 같은 영어라도 이를 노래로 했을 때는 또 다른 상황이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가만히 찬양을 들어보면 그 가사들이 의외로 단순하다. 그리고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은혜로운 구절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한 예를 소개하면 Hillsong에서 Glory라는 곡의 가사를 생각해 본다.

1절 Great is the Lord, God Almighty
Great is the Lord on high
the train of His robe fills the temple
and we cry out highest praise

2절 Holy is the Lord, God Almighty
Holy is the Lord on High
let all the earth bow before You
and crown You Lord of all 

Glory to the risen King
Glory to the son
Glorious son

lift up your heads open the doors
let the King of glory come in
and forever be our God

위의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어휘나 단어도 몇 안 되는 영문 찬송시 이며 몇 차례 따라 불러 보면 어느 정도는 그 뜻을 생각하며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외울 수 있는 정도의 것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러므로 이들 찬송시는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어휘들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보면 오히려 한국찬양가사가 더 복잡하고 어렵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는 미국인 부흥사들의 설교를 접해 본 성도들은 한국 부흥사들의 설교가 얼마나 깊이가 있고 때로는 신학적으로도 분석해서 말씀을 증거하고 있는 가를 비교해보면, 한국 기독교인들의 신학적 수준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다른 특징이 있다면, 연주하는 느낌에 있어서 음량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음의 대역을 생각해 보면 연주자들은 대부분 저음과 고음에 치중되어있으며, 음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중음 대역폭은 거의 보컬에서 담당을 하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을 들을 수 있다. 이들은 또한 보컬도 리드싱어 외에 주위에 그룹으로 코러스가 함께 따라가는 찬양으로 실제 연주형태는 대형 그룹밴드로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힐송 형식의 음악은 또한 대부분이 라이브 형태를 갖추고 있다. 즉 회중과 함께 찬양을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힐송 형태의 찬양을 하는 것은 오늘날 경배와 찬양과 같은 형식과 비슷하다는 것인데 회중들을 이끌어가는 형식과는 다르게 짧은 틈새마다 하나님을 향한 고백도 있고 회중과 함께 찬양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시작부터 끝까지 끊어짐이 없는 찬양으로 이어가며 회중과 함께 찬양하는 것은 마치 한국교회에서 많이 하는 통성기도와 같은 것을 찬양으로 한다. 

회중들은 찬양을 함께 하며 손을 들고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거나 노래를 중단하고 자신의 기도를 크게 하는 일들도 일어난다. 이러한 찬양을 하는 이들은 찬양이 곧 예배가 되고 찬양이 기도가 되며 더욱이 성경을 중심으로 한 찬송시를 노래로 만들어 찬양을 드리는 이들에게 곳 말씀이 되어지기도 하는 개념이다. 

젊은 청년층 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찬양의 형태가 더 단순하고 핵심적인 신앙을 고백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찬양을 접하면서도 이러한 힐송 형태의 찬양을 더 선호하고 그러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 CCM들은 어떻게 보면 찬양팀이 아니라 예배팀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CCM이란 의미가 그대로 전달되듯 동시대의 기독교 음악, 즉 현재도 발전하면 그대로 발전해 나아가는 음악이라 할 때 오늘날 한국 교회, 특히 미주지역의 이민교회들이 이러한 매듭을 풀어 나아가야 할 하나의 숙제로 남아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숙제를 풀기 위하여 때로는 맨해튼의 타임스퀘어교회나 부르클린의 테버나클 교회를 찾아가 미국인들과 함께 찬양예배에 참석하고 은혜 받으며 돌아와 소감을 말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쉬운 영어와 우리말로도 찬양을 하며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기도하며 은혜를 나누는 감동이 넘치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워 나아가는데 찬양사역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닫힌 고정관념을 열고 한번 체험을 해 보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Copyrightⓒ 미주크리스찬타임즈 & KACTIME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독교문화 목록
  • 음악 무디와 쌩키 동역자들의 마주 잡은 손  
  • 혼자가 아니라 동역자들의 마주 잡은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 부흥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분들 중의 한 분이 바로 "무디"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혼자가 아니라 아주 귀중한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그 …
  • 음악 어떤 마이크가 좋을까?  
  • 어떤 마이크가 좋을까? 하는 질문들을 하게 됩니다.  찬양 인도자님들, 사역자님들,, 가끔 이런 질문과 대화가 종종 오고 가더군요... 그렇다면 나를 위한 마이크…
  • 음악 기독교 CCM 힐송(Hillsong)  
  • 기독교 음악 CCM 힐송(Hillsong) 21세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크리스천들의 찬양과 예배 문화를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는 CCM (Christian Contemporary…
게시물 검색

ad_chanpark.gif



미주크리스찬타임즈 문서선교사역 엘피스선교회 2017-2024 Copyright © www.KACTIMES.com. All rights reserved.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16:15)   -Please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