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 점심도 셋트로 맛을 잡는다
페이지 정보
편집인 작성일17-06-10 22:41본문
기자가 자주 찾는 곳이 있다면 어쩔 수 없는 식당이다. 식당을 방문할 때마다 대하게 되는 것이 음식이다. 뉴욕에서의 음식이란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는 하나의 문화이제 세계의 맛을 대부분 찾아 볼 수 있는 매력을 가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음식은 그냥 먹고 마시고 지나가는 그러한 의미가 되기 쉬운 곳 같다. 기자로 활동하면서 맛 집들도 살피며 먹거리 문화에 눈을 돌려 본다.
점심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중식이다. 중화 요리집에서 가장 주문이 많은 곳은 아마도 짜장면, 짬뽕 등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음식들은 셋트메뉴로 번호를 불러 선택하도록 하였다.
내가 주문 한 음식은 짜장 깐풍기이다. 짜장은 짜장이고 깐풍은 그것인데, 이들 둘을 합하여 한 입에 넣어 보면 맛이 다르다. 나는 개인적으로 치아가 약하여서 딱딱한 음식은 섭취하기가 어렵지만 이 음식은 소회하기 쉽다. 모양도 맛도 좋은 이 음식을 만드는 곳은 노던블로바드에 위치한 노던 삼원각이란 곳이다.
한가지 아쉽다. 주방에서 음식을 담을 때는 좀 깔끔하게 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깐풍기가 그대로 넘치듯 쏟아 부어서 음식을 받는 손님 입장에서는 너무 성의가 없어 보이긴 한다. 손님은 값도 값이지만 정성은 덜 하더라도 아무렇게나 던져 주듯 주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