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샬롬! 여기는 라오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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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작성일17-06-15 14:04본문
샬롬!
"박성천, 박성남 라오스 선교사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부교역사로 9년, 뉴욕목양장로교회에서 교육목사로 4년 6개월, 캔사스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10년을 사역하고 2012년 9월에 사임하고 COME MISSION (대표: 이재환) 파송으로 2013년 10월에 라오스에 왔습니다.
라오스(라오인민민주공화국, LAO P.D.R)는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유일하게 사면이 육지로 갇혀 있는 나라입니다. 북쪽으로 중국과 미얀마, 서쪽에는 태국, 동쪽으로는 베트남, 그리고 남쪽에는 캄보디아로 둘러싸여 있는 내륙국가입니다. 이런 지리적인 역학관계오 인해 라오스는 전 역사를 통하여 끊임없는 국경분쟁에 휘말려야 했습니다. 라오스의 국토 면적은 236,800Km로 대한민국 남한의 3배가 넘지만 인구는 1/10정도의 작은 나라입니다.
라오스 국가 발전에 있어 최우성 목표는 최빈국 탈출입니다. 빈곤의 탈출과 성장이라는 국가전략울 위하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인적자원개발 즉 교육입니다. 라오스 정부는 교육분야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할 정도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절대적인 예산 부족으로 교육시설 확충, 교육과정 개발, 교육정책 개발, 교과서 보급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외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정부 발표에 의하면 문맹률이 48%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70%가 넘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저는 2013년 10월11일에 라오스에 살면서 언어 공부를 1년동안 하고 2015년 4월에 유치원 설립을 통해 문맹퇴치와 간접 선교를 목적으로 수도 비엔티엔에서 70Km 떨어진 피아랏이라는 시골 마을에 2,000평 규모의 땅을 샀습니다. 그리고 8개월 동안 설계도와 건축허가 서류를 준비해서 2016년 1월13일에 사택과 기숙사를 먼저 짓기 시작해서 그해 7월2일에 입주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해 12월7일부터 강당을 지어 가면서 2017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치원 건물을 짓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년 9월말 완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8월에 개원식을 하고 정식으로 9월 초에 오픈할 계획입니다.
라오스는 선교적으로 닫힌 지역에 해당됩니다. 현지인이 현지인에게 전도하는 것은 재제를 받지 않지만 외국인이 현지인에게 전도를 하거나 예배를 함께 드리게 되면 추방됩니다. 제가 라오스에 온지 4년차 인데 벌써 두분이 이런 케이스에 걸려 추방하셨습니다. 그래서 라오스 선교는 다른 어떤 곳 보다 지혜가 필요하고 후방에서의 지원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간접 선교를 해야하기 때문에 저희가 택한 방법이 교육사역입니다. 특별히 유치원 사역을 통해 지혜롭게 복음을 심는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힘들고 긴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을 통해 복음을 심어야 하기에 끝질긴 인내와 믿음 그리고 현지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라오스 선교의 문이 빨리 열리도록
2. 현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도록
3. 유치원 공사가 9월 말에는 끝나서 내년 8월 말까지 교사 수급과 훈련 그리고 좋은 직원들을 뽑아서 9월 초에는 오픈할 수 있도록
4. 부족 재정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5. 연로하신 양가 부모님들의 영육간의 강건를 위해
6. 독립해 살고 있는 두 자녀 (예지, 예함)가 믿음의 대장부들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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